총 확진자 수 34,572,554명 마스크 품절입니다. 5인 이상 집합 금지 학교는 언제가지?

COVID-19 팬데믹과
시민의 삶

COVID-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2019년 12월 31일 중국 정부가 원인 불명의 집단 폐렴 환자 발생을 발표했다. 2020년 1월 9일 첫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집단 폐렴의 원인 병원체가 새로운 변종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발표했고 2020년 2월 12일 국제보건기구는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정해 발표했다. 중국 내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자 중국 정부는 우한 지역에 한시적 봉쇄령을 내렸으나, 2월 11일까지 중국 내에서만 누적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전파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다른 해외 국가에서도 2020년 1월 13일 태국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일본과 대만, 마카오,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지에서도 확진 사례가 보고되면서 전 세계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2월 말경부터 이란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확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3월 11일 기준 전 세계 114개국에서 118,000여 명의 확진자와 4,290여 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되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준호
그래도 지금은 마스크라도 잘 구할 수 있지. 그땐 진짜 힘들었지 않냐?
2024년 6월
현우
맞아. 약국 앞에서 새벽부터 기다렸지.
2024년 6월
석민
나중에야 마스크 5부제 실시하고 해서 좀 나아졌지만, 그때는 줄 서다가
내 앞에서 끊기고 그랬는데 얼마나 짜증 났는데.
2024년 6월
민수
난 그때 비대면 수업용으로 웹캠 사려는데 마스크가 사은품이더라.
처음에는 그걸로 마스크 쓰고 다녔지.
2024년 6월
준호
그러면 그거 올 때까지 방 안에만 있었던 거야?
2024년 6월
민수
마스크 안 쓰면 못 나가는데 어떻게 하냐? 그냥 집 안에서 조용히 살았지.
2024년 6월
각종 위생용품 품절 안내문이 붙은 약국/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각종 위생용품 품절 안내문이 붙은 약국/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공적 공급 마스크/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공적 공급 마스크/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비말차단을 위해 테이블에 설치된 가림막/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비말차단을 위해 테이블에 설치된 가림막/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시설폐쇄명령문이 붙은 홍대놀이터/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시설폐쇄명령문이 붙은 홍대놀이터/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체육시설 사용금지를 위해 둘러진 테이프/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체육시설 사용금지를 위해 둘러진 테이프/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코로나19 시대 7세 유아의 하루일과표/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코로나19 시대 7세 유아의 하루일과표/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마스크 미착용자 한강공원 출입금지 알림문/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마스크 미착용자 한강공원 출입금지 알림문/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일렬식사 중인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일렬식사 중인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한강공원 부분폐쇄 안내/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한강공원 부분폐쇄 안내/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긴급재난지원금 카드/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긴급재난지원금 카드/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현금사용 자제 권고 안내문/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현금사용 자제 권고 안내문/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도서관에 비치된 책 소독기/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도서관에 비치된 책 소독기/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이전으로
다음으로
현우
근데 나갈 때마다 마스크 쓰는 게 불편하긴 했어.
2024년 6월
석민
맞아. 맨날 안경에 김 서리고 숨 쉬는 것도 답답하고.
2024년 6월
민수
밖에 나갔는데 평소보다 공기가 상쾌하면 마스크를 안 썼더라. 그래서 다시 들어가서 마스크 쓰고 나오고 그랬지.
2024년 6월
준호
저 말 이해해. KF-94 마스크는 숨 쉬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낄 정도였어.
2024년 6월
준호
건물 들어갈 때 열화상 카메라 안 찍혀서 시간 걸린 적 있지?
2024년 6월
현우
회사 건물 들어가는 곳에도 있고 점심 먹으러 나오면 모든 식당에 다 있더라. 나 회사 처음으로 들어왔을 때는 그래도 다 같이 나가서 점심 먹자는 분위기였는데 시간도 걸리고 5인 이상 집합 금지 이후에는 각자 알아서 먹거나, 배달시켜서 드시더라.
2024년 6월
석민
그거 뭔지 알아. 나도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서 외식하는 게 좋아했는데 맨날 열화상 카메라 찍는 게 번거로워서 이제는 퇴근할 때 지하철 안에서 배달 시켜놓고 집에서 먹는 게 더 편해지더라.
2024년 6월

건물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2020년 촬영/Ⓒ서울기록원

현우
저 때 해외 밴드들 내한 공연 취소될 때마다 내 마음도 찢어졌었어.
2024년 6월
석민
얘 기도했던 것 생각하면 짠했지. 세상 모든 신들에게 기도했잖아.
2024년 6월
민수
그래도 나중에는 거리 두기 수칙만 지키면 관람할 수 있었잖아.
2024년 6월
현우
그 덕분에 예매 난이도는 더 어려워졌지. 같은 공간에 수용인원이 반이니까 입장표 구하는 난이도도 2배 아니 그 이상이었어.
2024년 6월
준호
애들 노는 것도 힘들어했지.
2024년 6월
민수
아 맞다. 애들 하니까 기억나네. 너네 재영이 기억나냐?
2024년 6월
현우
알지. 걔 슬슬 중학교 갈 때인가?
2024년 6월
민수
무슨 소리야. 걔 아직 초등학생이야.
2024년 6월
석민
뭔가 재영이는 우리들의 조카 같은 느낌이지. 아무튼 그래서 왜?
2024년 6월
민수
코로나 팬데믹 시작했을 때 막 초등학교 올라갔을 때여서
학교 가고 싶어 했거든?
2024년 6월
준호
너 그걸로 맨날 놀리지?
2024년 6월
민수
당연하지. 아직도 학교 가는 게 좋아? 하면 삼촌 싫어! 하면서 도망간다고.
2024년 6월
현우
아이들도 고생이었지. 원격수업에 야외활동도 맘껏 못하고...
2024년 6월
준호
팬데믹시기에 정말 힘들었는데....
2024년 6월
민수
요즘도 지하철 타고 다니다 보면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들 많더라.
2024년 6월
현우
각자 알아서 조심해야지. 몸 아프면 병원 가고.
2024년 6월
석민
한번은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아. 아무래도 처음이니까.
그런데 다시 하라고 하면 절대 못 할 듯.
2024년 6월
준호
그렇지. 앞으로도 이런 일들은 일어나면 안 되지.
2024년 6월
민수
진짜 그래. 다시는 그런 팬데믹이 오지 않도록 다들 더 조심했으면 좋겠어.
2024년 6월

2020년 서울기록화 사업 특별수집 주제에 서사(Narrative)를 부여하여 각색한 콘텐츠입니다.